[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고속터미널맛집 YG리퍼블릭 센트럴시티점이 2018년 하반기 오픈 이후 연일 온 좌석을 매진시키며 외식 업계의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YG리퍼블릭은 문화와 컨텐츠를 선도하는 YG엔터테인먼트와 외식&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노희영 대표가 합작하여 만든 브랜드로 서울 명동, 여의도, 논현에 이어 방콕, 쿠알라룸푸르, 도쿄 등 이미 전세계적 진출을 마쳤다.
노희영 대표는 레스토랑 컨설턴트, 라이프 스타일러, 브랜드 디자이너 등 수많은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현재는 음식 문화 컨텐츠 개발에 가장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감각으로 마켓오, 비비고, 계절밥상, 빕스에 이르는 여러 브랜드들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YG리퍼블릭 센트럴시티점 역시 그의 성공 신화에 추가될 전망이다.
이는 노대표가 대중의 취향을 확실히 알기 위해 여러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다. 2007년 오리온 외식 계열사 ㈜롸이즈온 개발 담당 이사, 2010년 ㈜오리온 부사장, 2010년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을 거쳐, 2015년부터 현재 YG푸즈 대표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대가이기도 하다.
YG리퍼블릭 센트럴시티점 매장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테라스를 따라 배치된 각종 화분을 지나 전면부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의 브런치 까페 ‘쓰리버즈’ 매장이 보이고 바로 뒷면으로 삼거리 푸줏간 매장이 보인다. 각각의 공간은 브랜드의 특성을 명확하게 나타내면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주)와이지푸즈의 대표 브랜드인 ‘삼거리 푸줏간’은 강남 진출을 계기로 기존의 삼겹살, 목살, 한우등심 외에 숯불구이 양념육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비법 양념으로 재워 만든 ‘그 유명한 돼지 양념갈비’ 이미 대표메뉴로 자리잡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양념 소갈비’도 추가 출시했다. 물론 신메뉴 ‘통오징어 제육불고기’, ‘불낙전골’, ‘된장국시’, ‘양념 꽃게장’ 등도 빼놓을 수 없다.
브런치 카페 ‘쓰리버즈’는 확실히 젊은 층을 공략해 내부 인테리어부터 남다른 감각을 지녔다. 연인과 또는 지인과 함께 하는 어떤 자리라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요즘에는 로맨틱 데이트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물론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브런치부터 스테이크까지 올데이 다이닝에 맞게 메뉴도 다양하다. ‘더치 베이비 팬케이크’, ‘킹 프라운 토마토 로제 스파게티’는 이미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시그니처 메뉴다.
노희영 대표는 “브랜드는 그 자체가 아니라 고객과 소통하고 만족시켜야만 생명력을 지닌다. YG리퍼블릭 센트럴시티점은 메뉴의 맛을 비롯하여 공간, 소품 하나하나의 디자인으로도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가족, 직장인, 해외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두루 만족시키면서도 우리만의 색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