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미세먼지 유입에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생성 더해져, 곳곳에 비내려도 미세먼지 농도 높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1월 5일 22시부터 전주, 익산을 시작으로 6일 군산, 김제, 완주, 정읍, 진안, 임실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전주시에는 초미세먼지(PM2.5)에 이어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대기오염물질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어도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는 높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금년부터 달라진 정책 중 하나로 미세먼지 경보발령이 전북 단일권역에서 시‧군 권역으로 세분화 되고, 7월부터 초미세먼지(PM2.5) 발령기준(90→75㎍/㎥) 및 해제기준(50→35㎍/㎥)이강화 되면서 도내 대부분 도심지역은 발령-해제-발령-해제가 반복되고 있으며, 해제까지의 지속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므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도민들께서는 외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야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서 가입을 통해 대기오염 경보상황을 희망하는 지역별로 선택하여 문자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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