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제1호 마을 앞 도랑에 물고기가 돌아오는 친환경마을로 조성, 마을 상징이미지 “파란 하늘물고기의 꿈”

성주군은 지난 11월 2일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18 환경지도자회 한마음다짐대회 행사에서 ‘성주군 제1호 친환경 모범마을’인 대방동마을 주민들 30여명이 친환경체험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2018.11.06. (사진=성주군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지난 11월 2일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18 환경지도자회 한마음다짐대회 행사에서 ‘성주군 제1호 친환경 모범마을’인 대방동마을(선남면 문방1리) 주민들 30여명이 친환경체험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는 ‘환경을 지키는 당신은 진정 멋진 사람입니다’ 라는 표어처럼 환경가꾸기 모범마을인 대방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체험코너를 맡아 운영했는데, 친환경 EM방향제 만들기, 아스타(국화류) 화분만들기, 공정무역점포의 고급원두커피를 주민이 직접 제작한 드립퍼를 사용해 핸드드립해서 판매했다.

또한 보건소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실종예방 팔찌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이 직접 운영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단체복도 제작, 자발적으로 역할분담해서 음악이 나오면 춤도 추며 즐겁고 신나게 운영하는 모습이 체험하는 사람들도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홍보행사였다.

‘친환경모범마을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군창의아이디어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8년 5월~7월 읍면 공모신청 받아 관내 3개마을(선남면 문방1리, 월항면 용각3리, 초전면 어산리)이 선정, 3년간 연차별 사업시행, 마을경관개선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홍순구 마을추진위원장은 “환경지도자회의 한마음 다짐대회 개회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는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환경보전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행사로 친환경모범마을인 대방동마을과 뜻을 함께하는 행사였다.

마을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성주군 제1호 친환경모범 마을답게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들과 마음을 모아 마을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방동마을은 성주군 제1호 친환경모범마을로 대방동마을처럼 마을 앞 도랑을 살려 물고기가 돌아오듯 사람도 성주로 돌아오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마을로 조성해, 타 마을과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환경문화콘텐츠 마을로 개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며 홍보부스를 찾아 주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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