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봉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서울 도봉소방서는 6일 오후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창동문화체육센터에서 2018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대응 및 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간 역할수행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재난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서를 비롯해 도봉구청, 경찰서, 보건소, 제223연대 등 19개 유관기관, 461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창동문화체육센터 내 테러로 인해 건물 일부붕괴 및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ㆍ자위소방대 활동(인명대피 유도, 초기대응활동), 화재 진압ㆍ인명 구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지원기관과의 수습ㆍ복구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최성희 도봉소방서장은 “보여주기식 훈련이 아닌 ‘실전과 같은 대응중심’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대형 재난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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