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이 불안정한 횡보를 보이고 있다. 금주에는 매수도 주문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약보합세가 한층 짙어진 양상이다. 이에 따라 평소 거래가 많았던 중저가대종목들의 타격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거래 부진에 따라 비인기 종목들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이고 물량부담이 적은 근교나 거점도시지역 종목들은 제한적인 하락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초고가권대 종목은 한동안 화제가 됐었던 레이크사이드가 보합에 머물러 있고 남부와 가평베네스트도 보합선에서 좀처럼 미동이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
고가권대 종목에서는 용인권의 흐름이 관심사인데, 아시아나가 전주 급락에서 반등세를 보이면서 이채롭고 인근의 신원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그 동안의 상승동력이 무뎌진 양상이다. 강북권 고가종목중에서는 송추가 강보합세이고 서원밸 리가 지속적인 약세로 대비를 이뤘다.
중가권대 종목은 대체적으로 시세가 하락세인데, 근교의 88과 기흥, 뉴서울 등이 물량이 소폭증가하면서 시세가 내려갔다. 외곽권도 제일과 블루헤런, 자유 등이 대체적으로 약보합세로 흐름이 굳어진 모습이다.
저가권대는 리베라, 플라자용인, 덕평 등 근교권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거래가 양호한 수준이나 역시 약보합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글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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