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매 수익금 복지재단 기탁... 복지 사각지대와 틈새계층에 지원할 예정

사진 지난해 제6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 모습 (제공_노원구청)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4시) 중계근린공원에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노원, 제7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행복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지역 내 19개동 주민복지협의회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주최하며, 구청과 노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동복지협의회 연합바자회 코너(부스 29개)에서는 의류·도서·생활용품 등 재활용품과 후원으로 기탁한 등산용품, 신상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노원교육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체험 코너에서는 '동아리 글토리'가 방문한 주민들에게 예쁜 글씨로 가훈 등을 그려줄 계획이다. 또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캘리그라피(손글씨) 체험 코너도 준비 되어있다.

아울러 운영본부 내에 희망 나눔 기부 코너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자율 모금을 받으며, 든든한 이웃 홍보 코너를 운영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충전하는 든든한 후원자이자 이웃과 함께하는 동반자인 ‘희망천사’도 모집한다.

구는 이날 연합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수익금을 노원교육복지재단에 기탁하거나, 동주민복지협의회 자체 기금으로 적립해 복지사각지대와 틈새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소통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이웃과 함께 체험도 하고 희망을 나눠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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