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하반기 마을 아카데미’ 운영…매주 목요일, 총 5회

- 마을공동체 활동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실시…마을리더 양성

이달 1일 진행된 1주차 ‘2018 하반기 마을 아카데미’에서 주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_동대문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마을 공동체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마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사전에 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목) ‘마을 소통’이라는 주제로, 1주차 마을 아카데미가 시작됐다. 심리상담가 문형욱 씨가 △마을살이의 시작-소통하는 방법 △마을활동의 장애물-갈등 관리하는 방법 등을 강연해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2주차인 8일에는 국제허벌리스트 이수경 씨가 △마을 모임 활성화의 촉매-‘허브차 만들기’ △‘음식’을 매개로 한 마을사업 등을 체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3주차(15일)에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강서구 개화1동의 ‘꽃피는 개화마을’을 방문해 노하우를 학습하고, 4주차(22일)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명소를 탐방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마지막 5주차에는 김승수 똑똑도서관장이 실제 마을공동체 활동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마을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인준 도시전략과장은 “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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