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으로 치료받아 건강해진 장애아동들 변화 보여주며 감동 전해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명작극장에서 ‘밀알회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후원자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후원금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해진 장애아동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전했다. 개그맨 김경진과 추대엽의 사회로 후원자들과의 토크콘서트도 펼쳐졌다. 후원자들은 밀알복지재단과의 특별한 인연과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지컬 <드림스쿨> 무료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영상을 통해 후원했던 장애아동이 건강해진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열매가 됐음에 기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 분들이 심어주신 밀알들이 더욱 풍성한 열매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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