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의류, 생활용품 등 일반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 구비

[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노원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왕난옥)는 오는 7일 중계근린공원에서 '희망 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이마트 월계점(지점장 이준엽)과 함께하는 이번 바자회는 단순 포장불량 상품이나 시즌아웃 상품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써,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긴급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이마트(월계점)는 의류, 아동용품, 생활용품 등을 1년가량 모아 약 1억 1천만 원 상당의 상품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바자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1억 700만원을 기부하여 노원구 복지기금 마련에 힘써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명과 이마트 소속 직원 250여명이 직접 물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왕난옥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나눔 바자회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