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이동중학교는 ‘새로운 생각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인재 육성’이란 경북교육지표 아래 학생에게는 창의·인성교육을 통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함으로써 ‘배우는 기쁨’을, 교사에게는 교육과정 운영 및 자율장학활동 내실화를 통해 전문성을 신장함으로써 ‘가르치는 즐거움’을, 합리적 학교 경영과 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감동을 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며 명품 교육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2003년 개교하여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명품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포항이동중학교(김유곤 교장, 이하 포항이동중)는 자주, 창의, 성실의 교훈 아래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 명품 A+학교」를 교육 지표로 삼아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유곤 교장은 “본교가 2012년부터 교육부 창의경영 영어교육모델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과정의 운영에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감사도시 포항시가 선정한 인성교육 자율시범학교로 감사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서로에게 감사하고 그 감사를 나누다 보면 감동을 받아서 엔돌핀의 4,000 배에 해당하는 다이돌핀이 생성되어 몸과 마음이 건강한 기운으로 채워질 것이다”며 모두가 행복해하는 교육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포항이동중은 ‘4년 연속 경상북도 학력우수학교’(교육감 표창, 2010-2013), ‘교육부 창의경영 영어모델연구학교 지정’(2012-2014), ‘경상북도 지정 실용영어교육시범학교’(2011-2012), ‘제4회 edutop 공모전 대상 수상’(교육감 표창), ‘제1회 명품 경북교육 홍보 최우수기관표창’(교육감 표창, 2012), ‘제1회 명품경북교육 인증 대상기관 인정패 수여’(교육감 표창),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교육부장관 표창, 2012), ‘전국 100대 인성교육실천 우수학교 선정’(교육부장관 표창, 2012), ‘전국 100대 학교문화선도 우수학교’(교육부장관 표창, 2011-2013), ‘바른 인성 교육 실천 연구대회기관 최우수상 수상’(교육부장관 표창, 2013),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3년 연속 참가’(교육부장관상 표창) 등 매년 놀라운 성과를 이루며 대외적으로 포항이동중의 교육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과 함께 인성 교육에도 초점 맞춰
포항이동중은 그간 축척된 훌륭한 교육적 성과와 집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고 교육적으로 영향력 있는 창의·인성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먼저 ‘유연한 사고력,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교육’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창의경영 영어교육모델 연구학교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김유곤 교장은 “영어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교실, 영자신문 게시판, 특별실 패찰 등 영어 게시물 설치, On-line 독서 시스템의 도입으로 영어독서 기반 조성, 학교 영문 안내 책자 발행 및 홈페이지 영문 안내, English Animation Movie 시청 등으로 영어 노출 시간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영어 뉴스 방송(ENN), 영자신문(Idong Herald) 발간, 동아리 활동 통한 영어연극공연, 방송 제작 프로그램 운영,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연중 실시 등 ‘세계화를 대비한 창의적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하여 2학년 전체 467명을 대상으로 실용 영어인증제, 뉴질랜드 학생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의 협조로 진행되는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통한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 제공 등 ‘실용 영어 인증제실시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으로 ‘감사와 나눔의 실천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슬로건을 두고 세 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인성교육 자율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첫째, ‘감사의 마음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으로, 매일 5감사노트 작성, 감사 운동의 지속적인 교육(감사 멘토), 감사 엽서 발송, 감사 뱃지 제작 및 패찰 착용(교직원과 학생전체), 감사 공모전 실시, 감사 나눔 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둘째, ‘나눔의 실천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으로는 끼의 나눔 작은 음악회, 사랑의 나눔 감사 동아리 운영, 친구의 잘못 나눔 학생 자치 법정, 친구의 아픔을 나누는 또래 상담 도우미 등의 활동을 진행중이다. 셋째, ‘지속 가능한 학교 문화로 정착시키기’로는 감사 나눔 페스티벌, 감사 편지 낭독으로 시작하는 교직원 회의 등 학교 교육활동 곳곳에 감사 나눔의 문화를 녹여내고,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와 대한민국 감사국민위원회 사례 발표 등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학교
2010년 9월1일자로 공모제 교장으로 부임한 김유곤 교장은 학력이 강조되면 인성은 다소 소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탄탄한 학력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인재 육성을 강조하면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선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과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법 개선, 미디어를 활용한 프로젝트 학습, 독서교육의 내실화, 양치실 설치와 건강도우미제 운영 등으로 명품교육 실현을 위한 학력과 체력의 기초를 탄탄히 하였으며, 이런 토대 위에서 새로운 생각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관심분야를 정해 동아리를 조직하고 연간계획을 세워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독서토론, 창의 과학, 댄스, 배드민턴, 축구, 탁구, 풋살, 테니스, 헬스, 요가, 골프, 생활예절, 풍선아트, 예쁜 글씨, 독도교육, 학술, 문예창작, 밴드 등의 활동을 통해 예술제 행사 때 전시 및 공연하여 학생들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해 “생활예절실”을 마련하고 1학년 406명 대상으로 마음수양, 다도체험, 전통예절 익히기 등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올바른 기본생활 습관,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기르고 있다. 학부모의 호응에 힘입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생활예절’ 시간을 마련하여 인성교육에 힘쓰는 학교임을 입증하였다.
봉사동아리인 RCY 대원들은 정기적으로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어르신 돌보기와 말벗되기 등을 통해 경로효친을 실천하면서 따뜻한 품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칭찬 릴레이 제도는 친구의 소중함과 배려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 본교 누리홀에서 매주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학생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워 끼와 꿈을 펼치는 장으로 교육공동체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창의·인성을 갖춘 인재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항이동중학교는 지·덕·체가 균형을 이루는 전인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 학생·학부모·교사가 자부심을 갖는 명품 A+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