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일 교육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서 ‘우리주변 안전지도 만들기’ 공모 입상자 13팀의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우리주변 안전지도 만들기’ 공모는 협업과 토론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 내·외의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에 참가한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은 파일 혹은 실물형식의 안전지도를 제작해 제출한 뒤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초등부 저학년부문 최우수상에는 귀인초등학교 ‘귀인초 어벤져스’팀의 ‘귀인초 세이프 맵'이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상은 귀인초등학교 ‘맵 프렌즈(map friends)’팀의 귀인초 모두의 맵(map)’이 받았다. 

우수상은 용인신촌초등학교 ‘주작’팀의 ‘안전하지 않은 지도’, ‘길치 네비게이션’팀의 ‘잘못된 지도’가 수상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은 와동중학교 ‘초코소라빵(추억의)’ 팀의 ‘M.S.T(Make a Safety map for my Town)’, 우수상은 관양중학교 ‘꿈희전’팀의 ‘우리 학교(관양중) 주변 안전지도’와 천마중학교 ‘천마중 안전지킴이’ 팀의 ‘함께 만드는 안전한 등굣길이 받았다. 

고등부 최우수상은 우성고등학교 ‘꿈지락’ 팀의 ‘내가 사는 의왕시 안전지도-심장제세동기(AED)위치’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경기창조고등학교 ‘창조안전여신’ 팀의 ‘두리번 둘러보는 우리주변 안전지도’와 부명고등학교 ‘부명세이프티’ 팀의 ‘부명고 안전프로젝트’가 받았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교와 마을주변의 위험 환경요인과 대응요령 등을 탐구하는 체험식 교육효과를 기대한다”며 “범죄나 안전에 취약한 요인을 판단해 지역사회에 문제점을 건의하고, 실제로 반영해 학생들의 성취감과 사회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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