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대학생 아마츄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다카포' 연주로 진행

사진제공=광운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광운대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클래식음악회 ‘KW 클래식 사랑의 감성을 켜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래식음악회는 광운대학교 대학생 아마츄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인 다카포(DaKAPO)의 연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는 광운대학교 교직원, 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 지역주민 등 약 700명이 관람했다.

다카포(DaKAPO)는 악상기호 D.C.로 약기해 ‘처음부터 다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여기에 광운 아마추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약자인 카포(KAPO)를 합성해 ‘초심을 잃지 말고 연주에 임하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했으며, 슈트라우스, 비제, 베토벤 등의 작품이 연주됐다.

더불어, ‘The Phantom of the Opera’와 대중적으로 친숙한 ‘왕벌의 비행’,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메들리로 연주한 앙코르 곡들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클래식음악회에는 광운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소액기부자들을 초청해 ‘KW-파트너 광운대학교 교직원 기부자 감사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감사행사에서 광운대 유지상 총장은 “학교를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작은 정성들이 학교의 발전을 이끌어갈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10월 마지막 밤,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따뜻한 음악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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