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한 잡초 제거, 클라이밍 공간도 새롭게 단장, 원예 프로그램 운영해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예정

리틀 포레스트에 참여한 시민정원사들(하단 좌측), 춘천시 경관과과 업무협약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춘천 석사천이 달라졌다.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하천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는 사업을 벌여 석사천변에 50개의 각양각색 작은 시민정원이 만들어져 이를 기념하는 가드닝 파티가 오는 11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석사천 야외음악당 인근 춘천 시민정원 ‘리틀 포레스트’ 부지에서 열린다.

석사천 시민정원 ‘리틀 포레스트’는 10월 한 달 간 춘천 시민 50가구 150여명이 참여해 무성한 잡초 제거, 원예 심기는 물론 각종 업싸이클링 아이디어들을 동원하여 다양한 테마로 장식,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하천 유휴부지에 자신의 집 정원처럼 정성껏 가꾸고 완성하였다.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춘천 최초의 시민정원 ‘리틀 포레스트’는 석사천변 경관을 더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개성있는 테마들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 시민정원 ‘리틀 포레스트’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국민해결2018’ 의 소셜리빙랩 사업으로 선정되어, 춘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동조합 교육과 나눔, 희망제작소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잡초가 무성한 석사천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상 분양하여 시민들의 정원가꾸기 활동을 통해 경관 향상을 도모하고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 에 기여하고자 하고자 하는 공동체정원[Community garden]의 개념에 착안한 아이디어로 시민이 제안하고 기획한 아이디어여서 더 의미가 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춘천 시민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춘천시가 사업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협동조합 교육과 나눔은 시민참여 운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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