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코리아 블록체인 컨퍼런스(Power Korea Blockchain Conference) 개최
상태바
파워 코리아 블록체인 컨퍼런스(Power Korea Blockchain Conference) 개최
  • 최지연 기자
  • 승인 2018.11.0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다..
파워 코리아 블록체인 컨퍼런스(PKBC, Power Korea Blockchain Conference)’현장 모습(사진_KJ글로벌)

[시사매거진=최지연 기자] 한국의 암호화폐 공개(ICO) 규제는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 개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의 여러 업체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블록체인 사업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0월 22일과 24일 양일간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홍콩의 ‘카이로스월드'와 한국의 ‘블록체인노믹스’ 및 ‘웰컴2블록’은 오사카와 도쿄 중심에 자리한 힐튼호텔에서 ‘파워 코리아 블록체인 컨퍼런스(PKBC, Power Korea Blockchain Conference)’를 양일간 공동 주최, 일본에 한국의 유망 업체들의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양 행사에는 일본의 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인은 물론 일반 참가자들도 다수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어 한국의 토종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트랜젝션 보안과 속도의 혁신 기술을 제시한 ‘모파스(MoFAS)’와‘한국 M&A 센터’의기업과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수익 배당을 보장하는 ‘에스크락(Esc-Lock)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특히 한국 고유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탈중앙 서비스 플랫폼 신사업들이 소개되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한국의 블록체인 신사업 모델들은 탈중앙 공유경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들 중‘ADM’ 코인 프로젝트는 참여자 중심의 공유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고, ‘MIT Messenger’ 프로젝트는 중앙 서버가 없는 P2P 메신저 DApp서비스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또 토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모바일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재탄생시키고자 노력중인 ‘싸이월드 3.0’의 사례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샀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기관 관계자는 “한국이 싸이월드와 같은 세계 최초의 SNS 서비스를 갖고 있었다는 데에 놀랐다”면서 “이미 오래 전 가상화폐(당시의 도토리)를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거대 공룡 기업이 엄두를 내지 못할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이다. 귀추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행사의 말미에는 참가 업체 및 관계자들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고,칵테일 파티와 함께 참여자들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의 ‘웰컴2블록’의 목진성 대표는 이번 행사가 “한국이 전망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비전을 소개하는 것”이라면서, “이 기술을 합리적이고 안정적이며 도덕적인 방식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윤리의 관점이 녹아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일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싸이월드 3.0의 비즈니스 모델은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토종 SNS서비스의 부활 프로젝트다. 싸이월드는 지난 해 삼성벤체캐피탈로부터 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고,이와 관련하여 삼성의 뉴스-피드(news-feed) 서비스 큐(Que), 안드로이드 기반 인공지능 앱 빅스비(Bixby) 등과 연계했다. 특히 싸이월드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은 참된 공유경제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기존 플랫폼에서 사용되던 싸이버머니‘도토리’를 블록체인 기반 ‘코코넛’으로 발행하고 암호토큰 ‘클링(Clink)’과 연동시켜 마켓플레이스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 서비스와 참여자 보상,가치유동성의 안정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