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시의 관문 공주역을 주목하라

공주역은 2009년 7월 착공한 오송-광주간 호남고속철도의 거점역이다. 용산역에 약 8배에 가까운 유래 없는 대형 역이며 세종신도시로 진입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이미 충청남도는 공주시를 신성장 육성도시로 성장시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세종시에는 국무총리실, 환경부, 농림해양수상부, 국토교통부 등이 둥지를 틀고 올해 말까지 9부 2처 2청이 이전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는 금년에 1단계 개통예정이며 호남권과 수도권을 이어주는 교통대동맥으로서 명품 고속철도로서 공주역사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내기술로 개발 제작된 시속 43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HEMU-430X를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시부터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시속 380km 시험운행에 성공한 바 차세대 고속열차 HEMU-430X의 등장으로 이제 우리나라도 보다 빠르고 편리한 초고속 생활권시대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KTX 역세권들이 특성화 연계 개발되면 충청권, 강원권, 호남권 등 전국을 역세권 거점도시로 전국을 마치 하나의 도시처럼 산업-비즈니스 역할을 분담하여 광역경제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또한 철도의 ㅁ화 X 화로 인한 9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함으로서 수도권의 개념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공주 역사주변은 2011년 역세권 개발에 관한 사업타당성 개발규모 등 기본구상용역을 마치고 2012년 사업관련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계획이 수립되었다. 올해부터는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과 동시에 2020년까지 계속 이어가며 도시권형성이 활발히 추진된다. 올해 말 1단계공사가 광주까지 마무리가 되면 서울-광주는 93분, 공주역은 40분(세종시 50분)만에 갈수 있다.
한편 충남도는 내포신도시권과 공주역세권에 대한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추진 중으로, 시·군별 기초조사, 주민협의회 개최 등을 마치고, 앞으로 열린워크숍를 거쳐 오는 2014년 8월 광역계획권 지정을 완료하고, 2015년 10월까지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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