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앙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중앙대학교가 오는 5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B501호에서 접경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이 주최하며, ‘의와 참’ 교양문화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인 ‘올 리브 올리브(ALL LIVE OLIVE)’를 상영한다.

‘올 리브 올리브’는 김태일 감독의 민중세계사 프로젝트 중 세 번째 작품이다. 이스라엘에서 주변인으로서 접경의 삶을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로 다뤘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중앙대 학생 및 교직원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 모두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중앙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접경인문학 연구단을 출범했다”며 “연구단은 역사, 문학, 종교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경의 공간에 대한 연구 진행과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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