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수)부터 11월 6일(화)까지 한·일 유명 작가들의 칠보 공예품 전시

- 칠보작가 21명의 여러 가지 칠보공예 작품이 전시될 예정

금천구 반초갤러리에 전시된 칠보공예품의 모습 [사진_금천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반초갤러리에서 10월 31일(수)부터 11월 6일(화)까지 ‘2018 한·일 칠보 국제교류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칠보’란 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 등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거쳐 알록달록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공예기법을 말한다.

‘한일칠보국제교류전’은 한국칠보공예협회가 주최하고 ㈜금하칠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번이 네 번째 교류전이다.

매번 다른 주제로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는 ‘공(工)’을 주제로 양국 칠보작가 21명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가능하며,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반초갤러리 옆에 위치한 금천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 1층에서 전시회 오픈 기념식이 개최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반초갤러리에서 초청한 첫 번째 국제교류전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장인정신을 표현한 이번 전시는 양국 칠보공예의 발전뿐만 아니라 세계 칠보공예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초갤러리는 전통 칠보공예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칠보공예 특화 전통 공예관으로 국내 최초로 금천구에 설립됐다. 갤러리는 총 3개 층으로 1층 체험관, 2층 전시관 및 교육관, 3층 제작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금하칠보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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