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9일, 숭실대 부부가족상담연구소와 정서심리돌봄 업무협약 재체결

- 구민 정서심리돌봄체계 구축과 상담교육 사업 추진의 상호협력 약속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9일(월) 숭실대학교 부부가족상담연구소와 아동‧청소년 등 구민의 지속적인 정서심리돌봄을 위해 업무협약을 재체결했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숭실대학교 부부가족상담연구소 박승민 소장, 상담사 배치 학교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5년부터 업무협약 관계를 맺어온 양 기관은 구민의 심리건강 증진을 위한 정서심리돌봄체계 구축과 상담 및 상담교육 사업 추진의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기존의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진 간담회에서 양 기관은 숭실대학교 지원 상담사가 배치된 학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그동안 사업성과와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전문상담사 배치와 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더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아동‧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심리적 난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정서심리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과 여러 상담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서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숭실대학교 부부가족상담연구소는 2015년 10월 금천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학생상담봉사자 ‘마음나누미’ 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집단상담교육 프로그램 ‘마음채움’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총 149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또, 총 9개 학교에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 금천구 정서심리돌봄 사업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숭실대 부부가족상담연구소가 금천구민의 정서심리돌봄 제공자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아직 돌봄의 손길이 닿지 못하고 있는 여러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구민의 안정적 돌봄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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