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장벽 없는 영화축제가 펼쳐진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김태균 감독, 배우 최수영, 최태준 (사진제공_2018배리어프리영화제)
제8회 배리어프리영화제 포스터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2019년 배리어프리영화와 함께 할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가 확정됐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김태균 감독, 배우 최수영, 최태준을 위촉하고 오는 11월 7일(수)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암수살인>을 개봉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김태균 감독은 지난 2014년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을 연출해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일반버전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상영되고 있는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여전히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을 통해 2014년 MBC 연기대상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최수영은 드라마 <38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한일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등을 통해 활발한 연기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수영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오가는 바쁜 와중에도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영과 새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인 배우 최태준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 <커터>를 통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2014년 드라마 <엄마의 정원>으로 MBC 연기대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증명한 바 있다. 김태균 감독, 최수영과 함께 펼칠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서의 그의 발걸음이 더욱 기대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2019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11월 7일(수)부터 11일(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장벽 없는 영화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료 무료.

제8회 배리어프리영화제 상영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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