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및 역학 권위자 리처드 윌킨슨 교수 및 해외 전문가 초청...11월 1일 언론진흥재단서 진행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1월 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 20층에서 해외석학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과 토론회는 리처드 윌킨슨 영국 노팅엄대학교 교수의 ‘불평등과 건강 및 사회 문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패널토론과 Floor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로는 케이트 피킷 교수(영국 요오크대학교 공공보건역학), 이원영 교수(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기 명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변진옥 실장(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윌킨슨 교수는 '건강불평등: 무엇이 인간을 병들게 하는가?', '평등해야 건강하다', '건강불평등: 사회는 어떻게 죽이는가?'의 저자로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불평등 및 역학 분야의 권위자다.

패널토론에 참여하는 피킷 교수는 윌킨슨 교수와「The Spirit Level」과 최근「The Inner」공동저자로 알려져 있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건강불평등을 비롯한 우리사회의 불평등은 해결해 나가야 할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의료보험 통합으로 국민들의 건강형평성에 기여해 온 국민건강보험제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으로 불평등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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