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질, 인권침해 등 배제한 차별없는 공정 사회구현 실천 결의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10월29일(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산하기관 최초로 모든 경영활동 과정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인권경영 헌장’을 선포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임직원 모두가 경영 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요, 성차별, 환경 법규 위반 등 인권침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예정이다.

또한, 후속조치로 11월에는 인권경영 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12월 인권침해 구제절차 마련뿐만 아니라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잠재적인 인권리스트를 점검하는 인권영향 평가를 12월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포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권경영 현장에는 임직원들이 소속직원과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 등에 지켜야할 11가지 행동규범과 가치 기준 등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소속 직원에 대한 갑질이나 인종․종교․정치적 견해에 따른 차별, 개인정보 침해, 불공정 거래 등에 대한 근절 다짐과 함께 인권침해시 신속한 구제의사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정책 수립 등 인권보호에 대해 체계적인 실행을 위한 인권경영 이행지침도 제정하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은 “국제적으로 정립된 인권규범을 이행하고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고 전제하고 “인권경영 선포를 통해 차별없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만들고,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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