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9일(월)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 확대를 위해 사)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4-H본부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정된 4-H활동 주관단체로 미국, 대만 등 해외 4-H활동 단체와 연계해 청소년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H :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을 뜻하는 실천적 경험학습을 바탕으로 하는 청소년 교육운동.

2017년 실시했던 호주 청소년 홈스테이 모습 [사진_동작구청 제공]

이번 협약은 우리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호주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확대해 미국을 대상국가로 추가하고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미국 홈스테이는 사)한국4-H본부와 미국S4-H와의 협약을 통해 ▲까다로운 호스트 가정 선발 조건 ▲가정생활체험 및 캠프 ▲책임 인솔지도자 동행 ▲참여자 적응력 향상 등 꼼꼼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교육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스테이 사업, 영어마을 운영 등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호주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해 참여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3회에 걸쳐 방학 중 영어캠프를 실시해 총 265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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