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등학생 학부모 70명 대상…‘1, 2학년 대입준비’ 등 강의

- 11월 20일~29일 4회 걸쳐 운영

'학부모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_용산구청]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대입전략 학부모 아카데미’를 연다.

교육 장소는 구 평생학습관 큰강의실이며 ▲1, 2학년 대입준비(11.20)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11.22) ▲진로교육과 진학(11.27) ▲전문대 입시와 미래 전망(11.29) 순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정제원 숭의여고 진학부장,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조진표 서울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 안연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섰다.

구 관계자는 “달라진 대입 전형을 분석, 올바른 학습전략을 소개한다”며 “학부모가 제대로 알아야 자녀의 불안감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시간은 매회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5천원)

구는 학부모 아카데미 외 주기적으로 대입 설명회를 열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제원 교사를 초청, 학생·학부모 300명으로 대상으로 ‘성공적 대입을 위한 체계적 대비법’에 대해 강의했다. 9월에는 ‘수시전형 대비 1:1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 참석자 80명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나라 교육정책이 수시로 바뀌는 만큼 학부모 정보력이 자녀 성적을 좌우한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고급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인재양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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