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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창조-광령[光靈]’ 절대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다실명위기의 아픔 속에 탄생한 작품 우주와 삶의 근원에 대하여 빠져들게 하다
  • 양성빈 본부장/황현두 기자
  • 승인 2014.05.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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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 밑에서 불교 수행자를 자처했던 우리나라 서단에서 이름난 원로 서예가 남석 이성조 선생은 20여 년 동안 세상과 담을 쌓고 팔공산 자락에서 칩거하며 작품 활동에 전념, 지난 7년간 영적인 힘에 이끌려 서예가가 갑자기 그림을 그려 ‘우주창조-광령(光靈)’이라는 타이틀로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묵연60주년기념 남석 이성조 희수전'을 개최, 언론과 종교인, 평론가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서예가에서 절대자의 대필자로 붓을 잡다

   
▲ 서예가 남석 이성조 선생
남석 선생은 2007년 불교의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168폭, 120m의 병풍으로 제작해 고희전을 개최, 그는 작품 제작에 앞서 묘법연화경을 3번이나 베껴 쓰는 등 60년 필력과 법력을 모두 쏟아 부어 ‘묘법연화경 168폭’이 탄생하였다. 묘법연화경은 전7권, 6만9,384자로 구성된 불교경전으로 무려 3년여 동안 칩거하며 작업에 몰두, 규모와 공력으로 볼 때 압도적인 대작이었다. 그러나 엄청난 일을 해낸 그에게 찾아온 실명의 위기는 서예가로서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영적, 예술적 전환으로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희전을 끝내 후 어느 날 새벽기도 중 “경전은 그만큼 썼으면 되었으니 이제는 그림을 그려 보아라”라고 하는 알 수 없는 존재로 부터의 음성을 듣고 서예가로서 60여 년을 세월을 살아오면서 서예밖에 몰랐던 그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이제껏 구상한 적도 없었던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형상들이 그의 손끝에서 마치우주의 빅뱅과도 같은 우주의 아우라로 탄생하기 시작, 작품 활동을 하기 어려울정도로 나빠졌던 눈이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는 거짓말처럼 열리기 시작하였고 손끝에 붓은 춤추기 시작하여 새로운 창작활동으로 111점의 작품이 탄생하였다.

중세서양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의
21세기 동양판 ‘우주창조-광령(光靈)’

“70억 인구 중 절대자의 선택으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석선생 자신을 도구로 사용, 기도로 무의식상태로 침잠해가는 잠재의식 속에 외계의 힘이 들어와 몸을 빌려 정작 자신은 그림을 그렸을 뿐이지 그림의 의미나 메시지를 알지 못하여 그림의 의미나 메시지를 속 시원하게 해석해주었으면 한다”는 그는 “그림의 좋고 나쁨의 경계를 벗어나 관람객들이 잠시나마 감상하면서 우주와 삶의 근원에 대해 빠져들게 하는 것이 그림을 그리게 한 절대자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삶의 근원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묵연60주년기념 남석 이성조 희수전이 개최되었다.
원자구조 같기도 하고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세포 같기도 하며 때로는 우주공간에 떠 있는 군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듯한 이번 작품들은 그가 일관되게 다루어왔던 단색의 표현양식에서 탈피하여 다원색의 구성과 조화가 함께 어우러진 형식을 갖고 있어 신선함으로 다가와 중세서양의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의 21세기 동양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석 이성조 선생은 “선의 세계로 몰입한 지난날을 다행이다 생각하며 이렇게 탄생한 111점의 거대한 작품을 이루는 하나의 퍼즐조각 같은 것이기 1개라도 없으면 퍼즐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작품을 판매하지 않고 전시 보관할 수 있는 단체에 기증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며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하여 그저 다가오는 에너지에 이끌려 화답하는 작품으로 남은 시간들을 쓸 것이다”라는 그는 편안하고 잔잔한 미소로 우주창조-광령(光靈) 작품 속 절대자의 메시지를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시 한 번 숙고(熟考)하는 바람으로 이번 작품을 감상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 이성조 선생은 20여 년 동안 세상과 담을 쌓고 팔공산 자락에서 칩거하며 작품 활동에 전념, 지난 7년간 영적인 힘에 이끌려 서예가가 갑자기 그림을 그려 ‘우주창조-광령(光靈)’이라는 타이틀로 대구 대백프라자에서 ‘묵연60주년기념 남석 이성조 희수전'을 개최, 언론과 종교인, 평론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양성빈 본부장/황현두 기자  top@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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