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2016년 12월 20일 금융위원회에서 온라인 소액 투자중개업 승인을 받고, 2017년 4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이안로드는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기업으로 등록된 14개 회사 중 맨 마지막으로 등록된 회사이다. ‘모두 함께 웃자’는 슬로건으로 출발해 투자자와 투자 중개업체, 그리고 펀딩 신청회사가 모두 웃을 수 있는 펀딩을 하겠다는 목표로 2017년 4월부터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2017년 이안 로드에서 코넥스 특례상장요건으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성공시킨 기업 중 (주)에스제이켐은 2018년 3월 20일 코넥스 특례상장을 청구하였고,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거쳐 국내 최초로 4월 27일 크라우드 펀딩 코넥스 특례상장 제1호로 코넥스 상장되었다.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해 '국내 최초로 코넥스 특례상장 1호'를 중개한 기업이 이안로드이다.

2017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일정 요건을 갖추고 성공한 기업에게 코넥스 특례상장 청구를 할 수 있는 코넥스 특례 상장제도가 국회를 통과해 시행령이 6월 이후 공표되었다. 코넥스 특례상장요건은 4가지의 펀딩 요건을 모두 성공해야 하는데 첫 번째로 펀딩 금액 3억 원 이상 성공, 두 번째 법적 전문투자자 2인 각각 1000만 원 이상 투자, 세 번째 소액투자자 50인이 각각 50만 원 이상 투자, 네 번째로 주식 종류는 보통주로 4가지를 전부 성공해야지 코넥스 특례상장 청구할 수 있는 조건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펀딩 성공 시 코넥스 특례상장 혜택은 증권사의 지정자 문인 선임을 안 해도 코넥스 상장 신청을 할 수 있는 특혜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안 로드에서 크라우드 펀딩 중개해 성공한 기업인 아가월드(주)는 2017년 07월 05일 펀딩 금액 407,248,200원, 법정 전문투자자 2인, 일반 전문투자자 3인, 일반투자자 53명과 주식의 종류는 보통주로 펀딩을 성공하였다. 이후 아가월드(주)는 2017년에 법정 외부감사를 받았고, 2018년도 법정 외부감사를 신청하였으며, 조건이 맞으면 바로 2019년 3월 결산 후 4월 중에 코넥스 특례상장 청구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에 코넥스특례상장을 청구하는 것으로 2018년에 금감원에 신청할 예정이고, 감독원 신청은 회계감사에 대한 지정 신청이므로, “2019년에 이안로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 대리인으로 아가월드(주)를 코넥스 특례상장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안로드는 증권사 업무 중 코넥스 특례상장 신청 시 상장 대리인으로 한국거래소에 코넥스 특례상장을 청구할 수 있는 증권사 IB 업무를 할 수 있다.

2018년 6월 11일 (주)이안로드와 아가월드(주)가 코넥스 상장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안투자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성공으로 코넥스 특례상장 2호를 청구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아가월드의 상장 대리인으로서 청구 서류를 준비 중에 있다.

이안로드의 신청기업 선별 전략은 투자자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업 위주로 엄선하며, 크라우드펀딩 투자자가 빠르고 안전하게 수익을 실현 할 수 있는 창구로 코넥스 특례상장을 시켜 안정적인 크라우드 펀딩을 지향해, 투자 중개 플랫폼 부분에서 2018 코리아 혁신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보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여 매년 10개씩 코넥스 시장에서 크라우드 펀딩 특례상장 청구가 가능하게 펀딩을 성공해 나갈 것”이라고 권대욱 대표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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