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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환자도 웃게 만드는 ‘Mental Therapy’환자의 건강관리와 회복이 최우선적 실천 과제!
  • 정대윤 본부장/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5.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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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은 이해하기 힘든 전문적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고도의 기술력과 심리적 인술이 매우 밀접하게 결부된 의학 분야의 가장 핵심이다. 본과 전공의는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 적용시키기 위한 의학적 대책 훈련을 통해 가정 의료의 전문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특히 종합적 의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가정의학과는 질병으로 괴로워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포괄적으로 접근하여 문제의 근원을 찾고 만성화 되어버린 갖가지 문제점들에 대해 최초 진단을 시작으로 치료와 회복, 추후 관리 등 제반에 걸쳐 환자와의 보다 빈번하고 긴밀한 접촉을 지속적으로 시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건강이 완전해지도록 관리 감독에 심혈을 기울인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자신이 펼칠 수 있는 모든 의학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효과적인 의료를 제공한다. 그렇다보니 진료에 있어서도 다른 의학 분과들과 많은 영역을 공유하게 되는데, 타 진료 과목과 전문적인 영역이 겹친다 해도 가정의학과의 특성 상 환자와 의사 사이의 친목적 관계 형성, 긴밀하게 이루어지는 심리적 상담과 심리 요법 등 보다 광대한 의학 지식을 요하는 데에 차별성이 있다. 환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회복을 최우선적 실천 과제로 삼고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의 김경아가정의학과(김경아 원장)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관리, 질병의 예방과 건강 상태 유지에 집중하며 지역시민의 건강 관리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 이에 시사매거진에서는 기획특집 ‘100대 명의 선정’을 통해 김경아 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아름다운 삶을 디자인하다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한 가정의학과. 김 원장의 설명에 따라 가정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진료 과목을 세부적으로 나눠보자면, 건강 증진 클리닉과 건강 검진 클리닉, 노인 의학 클리닉, 스포츠 의학, 갱년기 의학 클리닉, 여행자 의학 클리닉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성인병 및 합병증 등 고위험군에 처할 수 있는 비만환자들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한없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비만 환자율은 국가 차원의 관점에서도 문제의 해결이 시급한 분야이기 때문에 가정의학 가운데서도 가장 이상적인 발전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김경아가정의학과는 환자의 최초 내원과 동시에 1차 상담을 진행한다. 그리고 상담을 바탕으로 환자의 현재 상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정확한 진단과 그에 알맞은 치료를 시작한다. “한 번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머지 단추도 잘못 끼우는 것처럼, 비만을 야기한 생활습관을 갖게 된 시초가 언제부터인지, 또 첫 단추를 잘못 끼우게 만든 1차적 원인이 무엇인지 심도 있는 상담과 분석을 통해 바른 해결책을 찾아나간다”라는 김 원장. 이렇듯 그는 환자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심적 치료와 더불어 더 큰 질병으로 번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개선시키며 높은 치료효과를 도출해내고 있다. 아울러 환자들 또한 김 원장식 ‘멘탈 테라피’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나만의 아름다운 삶을 디자인하길 원한다. 나는 그들의 꿈을 실현시키는 데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해 환자의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예방’과 ‘조기발견’은 기초이자 필수 요소다

   
▲ 비만이 무서운 이유는 단지 살이 쪄서가 아니다. 우리 몸속에 생명을 단축시키는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은 인간이 지닌 가장 기본적인 본능이자 원초적 욕구다. 나는 외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것 못지않게 내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 이 두 가지를 모두 케어하고 충족할 수 있는 분야를 찾던 중 가정의학을 전공으로 선택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그는 누구 못지않게 ‘아름다움’을 좋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원한다. “내 몸과 마음이, 나를 믿고 찾아오는 환자의 몸과 마음이 외향적으로나 내향적으로 아름답길 바란다”라며 획일화된 아름다움이 아닌 개개인의 특성과 부합되는 환자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한다. 이어서 그는 “단순하게 살만 빼는 다이어트형 비만치료에 머물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가 비만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자존감을 키워, 자신의 자리를 찾을 때까지 앞으로도 환자의 곁에서 모든 과정을 함께 할 것”이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비만치료 후 가장 중요한 것은 ‘1kg이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환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체중과 체형이 완성된 후에는 매일같이 체중을 측정하여 1kg의 변화에 민감하라는 이야기를 강조한다”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1kg 이상의 체중 증가가 생겼을 땐, 즉각적으로 병원을 찾아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할 것을 당부한다.

   
▲ 진료 대기 중인 환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가장 안정적인 색감을 실내공간에 적용해 편안하고 안락함을 안겨준다.

이렇듯 자신만의 신념이 확실한 그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오랜 시간을 보내오면서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해 질문을 던지자 곧이어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한 편을 들려주었다. 이야기인즉슨, “40대 중반의 고도비만 여성 환자가 있었다. 성공적인 비만치료 후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 된 환자는 어느 날 치료 중에 내 손을 잡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속사정을 들어보니, ‘뚱뚱한 엄마가 창피하다며 같이 다니길 거부하던 딸아이가 처음으로 먼저 다가와서 팔짱을 끼더라’며 엄마의 제자리를 되찾게 되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던 그 환자가 잊히지 않는다”고.
대부분의 비만환자들은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의사와의 전문상담을 원한다.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식문화와 이에 따른 비만환자들의 증가율, 그와 더불어 심장질환, 우울증, 대인기피 현상 등 그들이 지니게 되는 각종 병적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다.
김경아 원장은 비만이 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당뇨나 심장병 등 합병증의 유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치료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연구함으로써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예방법 및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그를 통해 우리는 국내의 비만치료법과 가정의학과의 밝은 미래가 보장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정대윤 본부장/이애리 기자  red4575@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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