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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환자중심의 자연친화적 글로벌 병원”복합적 의료 기술의 적용으로 인류의 생명연장 실현할 터
  • 김선중 기자/김미주 기자
  • 승인 2014.05.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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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급속한 발전은 현대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사회문명에서 뿐만 아니라 의료기술 및 의료과학의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특히나 과학적 측면에서의 전문적인 의료기술은 오래 살고 싶어 하는 인류의 욕망을 그대로 반영해 빠르게 발전해 온 것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조선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김성환 교수는 국내 의료과학의 중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 질환에 따른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을 다한다

   
▲ 조선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김성환 교수
김 교수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 과정을 밟던 중 우연찮게 접하게 된 일본 암연구소 병원연수를 통해 소화기암 수술에 대한 ‘최소 침습적 수술법’을 알게 되었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 경험은 젊은 시절의 그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연이어서 미국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과 합동연구의 기회를 잡은 그는, 단일 학문의 범주를 뛰어넘어 의학과 공학의 조화를 통해 장기이식과 인공 간에 대한 연구과정에 동참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의술을 익히며 의학의 무궁무진한 발전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일본에서의 병원생활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수의 대학연수 및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된 김 교수는 이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 장기간 미국연수를 통해 그의 의료인 인생에는 많은 변화가 생겨났다.
“의료인이 갖춰야할 필수 덕목 중 하나로 의사는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전하는 김 교수는 현재 조선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자 얼마 전 신규 설립된 조선대학교 실험동물센터 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현직에 있다 보면 말로는 도저히 형언 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운 순간들이 정말 많다”라며 수술을 앞둔 환자와 환자 보호자를 생각하면 자신이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몇 날 며칠 밤을 지새우며 해결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
“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은 언제나 정해져 있다. 바로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적합한 치료방법을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배움이라는 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치게 된다”는 김성환 교수. 그는 대한외과학회, 간담도학회, 이식학회를 비롯한 각종 세미나 및 박람회 등의 대내외적 회의석상의 참여를 통해 각계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최신 연구 동향 및 의학이 발전해 온 시대적 추이 등을 통해 의학적 진리 탐구에 진력한다.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수많은 의료인과 더불어 생명공학, 의·공학 분야의 연구자들도 각자의 길에서 의료기술의 발전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들과 마주할 때면 연구자적 사명감이 자극되어 더욱 더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라는 말을 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지금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키워드가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닫힌 사고에 속박되지 않고 배움의 길을 걸으며 의료인 본연의 업무인 생명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100대 명의 중 한 사람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내 의학 발전을 이룩하는 본보기

   
▲ 항상 노력하고 끊임없는 연구로 조선대학교병원의 큰 자랑이자 명의중의 명의다.
김 교수 말에 따르면 외과학은 또 다시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기 때문에 관심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기술연마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가 주로 담당하는 분야는 장기이식, 복강경수술, 간장담도수술이다. 1991년에 본원에서 신장이식술을 성공하였으며 같은 해에 호남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복강경담낭절제술’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후 1994년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복강경위절제술을, 1999년에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간장 이식술을 최초로 성공시켰다. 이 같은 노력 아래 성공 사례가 있었기에 자신의 분야에서 더욱 성실할 수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05년에는 최소침습신장이식술(수혜자)에서 최소 절개(7~8cm)를 시행해 콩팥이 정착될 골반부위에 복강경의 확장풍선을 이용한 공간 확보 및 혈관과 세뇨관 문합을 시행한 새로운 수술법을 성공적으로 개발해냄으로써 국제이식학회에 발표하였다. 또한 2013년에는 본원 이식센터의 이식전문 교수들과 함께 호남지방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 및 간장 이식’ 성공을 이뤄내는 등 갖가지 성공 사례가 전역에 퍼지면서 현재 호남지역 내 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기관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그는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 수명은 연장되었지만 장기부전 환자 및 만성질환자들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또 아직까지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장기이식은 공여 장기가 부족해 장기이식을 둘러싼 갖가지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특히 장기이식에 집중적인 관심을 쏟고 있는 한편, 새로이 설립한 조선대학교 실험동물센터 소장으로 교내 연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개인 실험실을 갖추고 동물 실험을 통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손상된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인공 간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 중이며 레이저와 같은 저출력 광 소스를 이용해 세포 배양에 대한 연구에도 열중해 있다.
   
▲ 2013년에는 본원 이식센터의 이식전문 교수들과 함께 호남지방 최초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 및 간장 이식’ 성공을 이뤄내는 등 갖가지 성공 사례가 전역에 퍼지면서 현재 호남지역 내 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기관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김성환 교수는 “외과적 수술도 중요하지만 회복기 중의 치료는 더욱 중요하다”라며 수액요법 및 식이요법,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약물 및 방사선 치료를 언급했다.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후 관리는 생존 여부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영구적인 면역억제제 투여, 수술 전 환자가 본래부터 지니고 있었던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면역억제제에 의한 부작용 예방 및 치료, 이식 후 새로운 질병(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에 대한 특별 관리, 이식된 장기의 기능성 평가와 거부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적 관리 및 수술 부위의 추적관찰이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식이요법, 운동, 사회생활 적응 등 수술 이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의사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성환 교수는 의과대학 교수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 진료와 치료법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하며 보낸다.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사회의 관심이 절실한 불우한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해 (사)드림센터를 설립하여 학생들의 심리상담, 정서교육, 학습지도 등을 통해 바른길로 인도하는 등 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국내 의학의 번영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언제나 배우는 자세와 베푸는 마음가짐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을 기하며 국내 의학 발전을 이룩하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런 그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아낌없이 보낸다.
 


김선중 기자/김미주 기자  top@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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