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 노후되고 고장난 보일러 30세대 발굴,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 재능기부,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재료비 후원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대구경북지부 재능기부 및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재료비를 후원하였다. 2018.10.23. (사진=대구동구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차동광 기자] 대구 동구는 23일 구청 열린마당에서 전국보일러설비협회 회원 20명과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취약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일러 교체·수리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 복지기동대 “파랑새”는 보일러가 고장난 30세대를 찾아냈고,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전문 기술자와 함께 해당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16가구는 보일러 교체를, 7가구는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민간단체의 재능기부와 지원으로 이뤄져왔으며 2012년부터 6년동안 212가구를 수리했고, 올해도 동구민간사회안전망위원회를 통해 800만원 상당의 재료비를 지원받아 보일러설비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이날 행사 후, 보일러 교체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교체작업을 함께하며 보일러협회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올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업을 제쳐두고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과, 동구민안망의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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