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개소,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 활성화, 중소기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상용화 본격 지원

경북도, 웨어러블 디바이스 거점센터 개소식 2018.10.22. (사진=경북도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22일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이하 상용화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과 융합을 통해 인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자기기를 말한다.

개소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상용화지원센터 현장을 둘러봤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ICT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161억원을 투입한 상용화지원센터는 부지 2,415㎡, 연면적 4,167㎡, 지상 4층의 규모로 실증테스트 평가실, 성능평가․신뢰성평가 시험실, 산․학․연 공동 연구공간 등이 들어선다.

상용화지원센터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설계와 개발, 창업과 업종전환, 시장진출까지 관련 제품의 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해 지역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서 관련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헬스케어, 의료, 국방, 교육 등 응용분야별 미래가치가 높은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의 조기개발 및 상용화가 가능해 짐에 따라 금오테크노밸리 내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IT의료융합기술센터, 모바일융합기술센터,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등과의 공간적 집적화, 사업간 연계를 통해 지역산업의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융합기술센터의 인프라와 전자파적합성 국제공인인증시험을 활용해 인증취득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개발기간 단축, 인증비용 절감, 품질 향상은 물론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토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전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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