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용의약품 안전성 검사결과 모두 적합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에 대구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수산물 20건에 대해 45종의 동물용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잔류허용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10. 4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합동으로 수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 미꾸라지 등 유통 양식 수산물 17품목, 20건에 대해 무분별한 동물용의약품 사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날리딕스산 등 45종의 동물용의약품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부 장어와 미꾸라지, 가물치 등 4건에서 옥소린산 등 항균제가 미량 검출되었으나,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미량이며, 나머지 16건은 45종의 동물용의약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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