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육교직원 4천여명 한자리에... 안심보육, 행복한 보육, 함께하는 경북 실현 다짐

경북도는 20일 포항체육관에서, 보육인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2018.10.21. (사진=경북도 제공0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20일(토) 포항체육관에서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김정재 국회의원, 윤두규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도내 2,000여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4,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우리미래의 주인공인 영유아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안심보육, 행복한 보육, 함께하는 경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보육 유공자표창,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전달식, 아동권리 존중 선언문 낭독 등 기념행사와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재교구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는 보육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영유아 보육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과 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70여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아울러, 사랑나눔, 행복나눔 실천의 뜻을 모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갖는 한편 앞으로 2달간 8천만원을 목표로 도내 전체 어린이집이 참여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조성된 모금액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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