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 교내 대강당서 실시

재학생·학부모·지역시민·동문이 함께하는 특별한 오페라 공연

사진제공=삼육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삼육대학교가 개교 112주년 기념 특별 오페라 공연을 마련했다.

삼육대는 개교 112주년과 더불어 음악학과 개설 37주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오후 7시에 교내 대강당에서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페라는 삼육대가 주최하고 문화예술대학 음악학과가 주관,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김철호 교수가 오페라 총감독을 맡았으며, 박정양 교수가 기획을 맡고, 조대명, 양수연 교수가 각각 지휘와 연출을 담당한다.

주요 배역으로 음악학과 성악전공 재학생들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음악학과 콘서트 콰이어와 삼육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이들은 지난 6개월간 교수들의 지도와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대학 오페라 전문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육대는 본 공연에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과 800여명의 외국인 재학생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김성익 삼육대 총장은 “음악학과는 지난 1981년 개설 이후 다양한 오페라 공연을 무대에 올려 학과의 위상과 역량을 제고해 왔다”며 “특별히 개교 112주년을 맞아 마련된 공연을 통해 배우와 스태프, 관객 모두가 함께 호흡하며 울고 웃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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