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구로소방서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19일 새벽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8분께 가리봉동에 있는 한 주택 2층건물 반지하층 방 안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한국계 중국인 이모(60, 남)씨가 숨졌다.

이씨는 발견 당시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건물에 있던 17명의 인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8명은 구조대에 의해 건물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화재가 발생한 반지하층 방 일부분과 안에 있던 집기류, 주택 복도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며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과 합동감식반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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