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신흥 고급 주거벨트와 어깨동무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강북한강벨트라인의 강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용산ㆍ성동ㆍ광진구를 들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최근 급격한 개발과 함께 기업가, 연예인, 자산가 등 VIP들이 모여들며 신흥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용산ㆍ성동ㆍ광진구는 과거 군부대나 공장, 다가구 및 연립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했던 곳이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 환경과 서울 도심과 강남을 지척에 둔 서울 노른자위 땅이란 장점이 부각되며 고급 주택이 속속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들 지역은 곳곳에 고급주택 촌이 형성되며 부자들이 몰리고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됐다.

이에 용산ㆍ성동ㆍ광진구는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대표 부촌인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의 아성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 상반기 서울 최고가 주택은 강남 3구가 아닌 용산ㆍ성동ㆍ광진구에서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 성동, 광진구는 지역구 내 조성된 고급 주택을 중심으로 기업가, 연예인 등의 자산가들이 몰리며 강남 3구의 아성을 위협하는 신흥 부촌으로 자리하고 있는 지역으로 VIP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부촌지도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강북한강벨트 신흥 부촌으로 주목을 받는 광진구에 10월 말 분양 예정인 소형 럭셔리 펜트하우스 ‘더 라움’이 관심을 끈다.

더 라움은 (주)트라움하우스가 공급하며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특별계획구역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상업시설과 함께 오피스텔 357실로 구성되며 이 중 321실(전용면적 58~74㎡)이 일반분양 분이다.

‘더 라움’을 공급하는 트라움하우스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회사다. 설립 이듬해에는 대한민국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인 ‘트라움하우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트라움하우스는 이후 럭셔리 하우스 공급에 본격적으로 집중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5차에 걸쳐 트라움하우스를 공급하며 2018년 현재 13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하우스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금번 공급되는 ‘더 라움’도 트라움하우스 못지 않은 고급 설계가 대거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세대 내부는 4.5m의 높은 층고와 대리석 마감의 아치형 계단설계를 통한 펜트하우스형 구조의 품격있는 단지로 설계된다. 또한 거실 전체는 통유리로 구성돼 있어 남산과 한강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도(2.3m) 높은 4m가 넘는 층고가 적용되어 차별화된 개방감을 갖출 예정이다. 이 때문에 단지는 25층 규모지만 일반 아파트 50층 규모로 지어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와 인피니티 풀, 사우나, 북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서비스도 적용된다.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을 통해 조식서비스를 선보이며, 발렛서비스와 하우스 키핑 등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 라움’은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방문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전화 문의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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