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경기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가평군과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시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가평군 관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마을의 주민 소득증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특히 실시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및 태양광 발전사업의 확산을 위한 양 측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식에서는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 본부장,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 관계자 등 주요인사 11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관련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또, 태양광 발전시설에 수반되는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양 측이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수묵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 부응과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