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박상민 등 인기가수 출동...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 모색

사진제공=의정부시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지역 최대 문화축제인 제33회 회룡문화제를 개최한다.

회룡문화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특설무대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3번째를 맞는 회룡문화제는 시의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정착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해 마련한 의정부의 대표 문화축제다.

축제 첫날인 19일은 오후 6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하공연에는 ‘아모르 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연 김연자와 ‘환희’의 정수라, ‘히트곡 제조기’ 박상민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나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시립무용단과 비보이그룹의 화려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둘째날인 20일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전통예술 재연 공연을 비롯해 밴드 ‘사랑과 평화’와 가수 전영록이 함께하는 회룡콘서트가 개최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한마당 ‘회룡난장’에 이어 '동 대항 회룡노래자랑 결선'이 펼쳐진다.

또한 리포터와 가수를 겸업하고 있는 조영구를 비롯해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회룡문화제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문화예술도시 의정부시의 축제한마당을 느끼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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