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등 주요 기관에 비상벨 설치...10월 중 설치 완료 예정

양주시청 <사진제공=양주시>

[시사매거진/경기북부=홍승표 기자] 경기 양주시가 관내 주요기관 민원창구 등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이번 비상벨 설치는 각종 폭언 및 폭력 등으로부터 직원과 민원인들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양주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시청 민원실과, 보건소, 복지담당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민원현장부서에 비상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10월 중 설치 완료 예정으로,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무인경비 관제센터에 접수된다.

이후 무인경비 출동요원과 인근 파출소 112순찰 경찰관이 동시에 출동해 현장을 진압하는 등 위험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민원담당 직원들의 안전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며 “민원인이 안심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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