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강한 리더십을 갖춘 장교 육성할 터

대한민국 근대 산업화를 선도했던 동명목재를 모기업으로 설립된 동명대학교는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차별화된 교육체제를 기반으로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해 국민의 안보 불안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인재를 육성하는 군사학과를 신설했다. 부산, 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4년제 학과인 동명대 군사학과는 김성우 학과장 이하 전 교수진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조국수호의 주역이 될 군사전문가 육성에 오늘도 주력하고 있다.

부산, 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의 군사학과

▲ 동명대학교 군사학과 김성우 학과장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최우수,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등에 연거푸 선정된 동명대는 2014년 군사학과를 신설했다. 군사학 학문 발전, 우수한 장교 육성, 군사전문가 저변 확대를 위하여 창설된 군사학과는 전문직업장교와 군사전문가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기반지식을 배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명대 군사학과는 부산, 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4년제 학과로 육군 제53사단, 해군작전사령부, 제5공중기동비행단, 국군항만운영단 등의 육·해·공군의 주요 부대가 위치한 지역 특수성 등 최상의 국방교육 및 연구 여건을 갖추고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성우 학과장은 “군사학을 기초로 하여 대학의 강점인 IT와 물류 관련 부전공 및 복수전공을 하도록 교과과정을 편성하여 특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군사학 교양 및 전공 일부 과목을 육·해·공군 부대와 학술교류를 체결하여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해외기초군사훈련을 학점화하여 글로벌 인재 육성을 시도하고 있다. 군사학과는 국가안보의 일익을 담당하고 통일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군사전문가 및 장교를 양성하는 요람이다”라며 급변하는 국방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전략적 사고를 구비한 인재를 선발하여 군사학문을 체계적으로 전문화시켜 미래과학 기술군 간부양성을 위해 최고의 교수진이 직접 지도 및 현장체험을 통해 실질적이고 능률위주의 교육체계를 구성하였다고 전했다.
국내 타 대학의 군사학과 완 달리 동명대에선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군사학과 일반학을 복수전공 하도록 하여 균형 잡힌 교육을 통한 군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동명대 군사학과는 재학 기간 동안1회 이상의 해외기초군사훈련, 전적지답사, 국토대장정, 군 주요시설방문, 방학기간 동안 군부대에서 실전훈련실시, 해당부대 실무자 특강 등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육·해·공군에서 요구되는 군수전문인력과 정보보안전문가, 국제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5공중기동비행단, 국군항만운영단과 제휴를 맺고 있는 동명대 군사학과는 지난 3월 14일, 제 53보병사단과 국가방호 확립과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병영체험, 안보 및 군 관련 진로교육 지원, 군 장병 취업관련 교육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수능 성적 국·영·수 3과목의 합이 9등급(과목별 3등급 이상)이상이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합이 12등급(과목별 4등급 이상)이상이면 4년간 1/2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국·영·수 합이 9등급인 학생이 동명대 군사학과에 입학할 경우 동일한 지적능력을 가진 학생이 타 학과에 진학한 것과 대비하면 학교장학금 4년간 약 3,000만 원과 군 장학금 3,000만 원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약 6,000만 원을 저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장학금은 2중수혜가 안되지만 동명대 군사학과는 학교장학금과 군 장학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학 중 군사학과 희망분야 복수 전공을 통해 미군이 1960년대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벤치마킹하여 사회진출에 유리하도록 하고,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것”이라며 학과장은 학생들을 학문과 실무, 체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군전문가로 육성할 것임을 피력했다.

 

▲ 올해 신설한 부산, 울산 유일의 동명대 군사학과는 신입생 편제정원 30명 가운데 10명(1/3)이 여학생이 입학하며 禁男-禁女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된 인성교육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장교 육성에 매진할 터
육사 39기로 대령 전역한 동명대 군사학과 김성우 학과장은 군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육군 참모총장실과 인사참모부,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 한국군대표 파병 등 군의 핵심부서와 야전 현장에 근무하며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으며 특히 4년제 및 2년제 군사학과 정책 입안시부터 직접 실무자로 참가하였으며 다년간 타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군 재직 시절부터 열정과 남다른 도전의식으로 여러 주요업무를 맡아 오던 그는 작전과 전투 등 실전 상황에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는 장교 육성의 필요성을 느껴 다년간 다져진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국가안보와 조국수호의 주역이 될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휴전 중이다. 장기간 휴전이 지속되다보니 위기의식이나 안보의식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군 역시 마찬가지다. 작전 수행이나 전투 훈련을 연습이 아닌 실전처럼 하며 항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경향이 있다.이라크로 파병을 갔을 때 미군들이 훈련을 하는 것을 봤는데 그들은 언제나 실전처럼 훈련을 했다. 많은 병사를 통솔하고 지휘하는 장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 500여 명의 대대급 규모의 병사들이 약 10여 명 남짓의 장교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냉철한 판단력과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 지난 3월14일, 동명대 군사학과는 제 53보병사단과 국가방호 확립과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그래서 군사학문을 체계적으로 전문화시켜 미래과학 기술군 간부양성에 부응하기 위해 지금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3년 대전대에서 군사학과가 처음 생겼을 때 참모총장실에 재직 중이던 김성우 교수는 군사학과가 만들어지는 일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였다. 강인한 리더십을 가진 장교 육성의 필요성을 느낀 그는 영남이공대에서 6년간 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우수한 인재들을 육성해냈다. 그가 배출시킨 장교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교와 부사관으로 임관 되었으며 현재 현역에서 그들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중이다. 많은 군 간부를 배출한 김 학과장은 언제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점은 최대한 이끌어내며, 단점은 보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임관 후 찾아오는 제자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나의 진정성을 알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얼마나 고생을 할지 알기에 짠하기도 하다. 열심히 하면 좋은 일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힘들게 걸어온 길을 학생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갈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는 김 학과장, 그는 장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인성이라고 말한다. “나무에 좋은 양분이 공급되어야 잘 자라듯 좋은 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올바른 장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은 리더십과 연관된다. 지적능력과 인성 그리고 경험이 결합되어야 진정한 리더십이 나온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나의 경험과 노하우, 지식을 알려주고 싶다. 학생들을 학문과 실무, 체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군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며 학생들에게 부단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부산·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4년제 학과인 동명대 군사학과가 김성우 학과장과 미국 해군대학원을 졸업한 육사출신 백동환 교수, 그 외 다양한 군 분야에 능통한 초빙교수 등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우수한 군사전문가 및 장교를 배출하는 명문 학과로 자리 잡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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