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걷기 힐링프로그램 ‘서울명산트레킹’ 열린다

 
서울시는 자연 속 시민 걷기 힐링프로그램인 ‘서울명산트레킹’을 남산, 북악산, 인왕산, 아차산과 한강길, 월드컵순환길 등지에서 총 10회 운영한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의 사계(四季)의 색(色)을 테마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남산(4/12, 5/31), 북악산(5/17, 6/14) 트레킹에서는 봄꽃으로 갈아입은 초록빛을 테마로, 역사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인왕상(6/28, 7/12)에서는 서울의 푸른 하늘색을 테마로, 북안산(9/14), 아차산(9/27)에서는 노란 단풍색을 테마로, 한강길(10/25)과 월드컵공원순환길(11/8)에서는 흰 백색 눈꽃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4월14일부터 서울시생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al.or.kr)를 통해 모집하며 서울시복지재단 인트라넷을 통해 매회 30명씩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에서 우선 선발(개별접수)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트레킹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트레킹한 거리만큼 기부를 할 수 있는 ‘빅워크’앱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빅워크란 걷기 종료와 함께 100m당 10원씩 적립된 기부금을 성장기 하지절단장애아동들의 의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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