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락2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5개 사업계획안 시민에 안내...설문조사 후 다각도 검토 예정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유동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대란을 겪고 있는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시가 본격 나서는 모습이다.

의정부시는 이달 초 민락동 낙양물사랑공원 강당에서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민락2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민락2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상업지역 및 주변 오목로225번길 일원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및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아 총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12월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락동 832번지 늘품어린이공원부지에 건축물식 주차장, 지하주차장, 평면식주차장등 5개 사업계획안을 갖고 있다.

설명회에서 시는 사업계획안을 시민들에게 안내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건축물식과 지하식 주차장 등 다양한 선호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추후 설문조사와 함께 인근 타 부지를 이용한 조성계획도 검토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락2지구 상업지역은 주차공간이 없어 불법주차가 만연하게 일어나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이 시급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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