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자과학 및 공학 발전 기여한 젊은 과학자로 선정

중앙대 왕동환 교수가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왕동환 교수(37)가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2018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미만의 과학자들 중 고분자과학 및 공학 발전에 기여를 한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왕 교수는 신규 에너지 나노소재 합성 및 차세대 나노프린팅 공정기술 개발을 활용해 미래 광전자소자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다양한 소재 및 소자 원천기술을 세계적인 우수저널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주요 연구 성과를 살펴보면 ▲우수한 광흡수 및 전하전달 특성을 갖는 유무기 나노소재 제조 및 박막화 기술 개발 ▲차세대 광에너지 변환 소자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저온 나노 공정기술 개발 ▲고성능/고안정성 기반 유기/페로브스카이트 및 반투과 태양전지 구현 등이 있다.

한편, 한국고분자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됐으며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 학회다. 현재는 전자, 에너지, 자동차, 바이오 분야의 첨단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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