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독일 파버카스텔 초청 아카데미 워크숍 작품 전시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에코락(樂)갤러리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2회 보타니컬아트展 Geranium of Palmengarten (팔먼가든의 제라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김기연, 김수미, 김현정, 김효정, 노민찬, 오경아, 오세원, 이계형, 최영란, 한가희 10인의 작가가 2018 독일 파버 카스텔(Farber Castell) 아카데미 워크숍에 참가하여 ‘제라늄’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매년 파버카스텔 독일 본사는 한국식물화가협회의 작가 중 일부를 초청하여 다양한 소재를 소개하고 생명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아카데미 워크숍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팔먼가든(Palmengarten)’에 식재된 ’제라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매년 다른 소재를 선정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머금은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보타니컬 아트(Botanical Art)’는 식물의 형태를 탐구한 후 그리는 이의 시각과 감성을 더해 세밀하게 종이 위에 옮겨낸 작품을 말한다. 사진이 발명되기 이전에는 사진을 대신하는 학술자료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오늘날은 식물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고유한 화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회 보타니컬아트展을 여는 에코락(樂)갤러리 관계자는 “최근 인테리어나 취미생활의 한 부분으로 보타니컬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보타니컬 아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며 한국 보타니컬 아트의 현주소를 재조명하고자 한다”라고 전시의 의의를 전했다.

10일 오후 4시에는 전시 프리뷰와 함께하는 오프닝 행사가 열리며, 전시기간 갤러리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파버카스텔 필기구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2회 보타니컬아트展 Geranium of Palmengarten (팔먼가든의 제라늄)이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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