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SNS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중국배우 판빙빙과 국가부주석 왕치산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 판빙빙은 탈세에 이어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10일,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미국으로 도피한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의 입에서 왕치산과 판빙빙의 이름이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씨는 최근 미국 댈러스 소재 헤지펀드 헤이맨 어드바이저스의 창업자 카일 배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이 판빙빙과 왕치산의 섹스비디오를 봤다고 밝혔다.

왕치산과 판빙빙의 동영상을 봤다는 궈씨는 지난해 6월 말에도 문제의 비디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그는 이번 인터뷰에서 판빙빙이 왕치산 부주석으로부터 앞으로 '이전의 일'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왕치산 판빙빙 마윈 등을 언급한 궈씨의 이번 인터뷰는 인터넷 매체 '리얼 비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판빙빙은 최근 감금설, 사망설, 도피설 등 약 3개월 여 동안 온갖 소문에 시달렸던 판빙빙은 지난 3일 123일 만에 SNS를 통해 근황과 사과를 전하며 탈세혐의 등 한화 약1450억을 완납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번 판빙빙, 왕치산의 성관계 동영상 루머까지 이어지며 곤욕을 치루고 있으며 아직 동영상 진위여부는 확인 된 바 없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