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8, 19일 광진구 어울마당 및 광진구민 체육대회 개최

지난해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린‘2016 광나루어울마당’에서 클레이 만들기 체험하는 어린이 모습 [사진_광진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대표적인 주민화합 축제인‘광나루 어울마당’과‘광진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이웃과 나의 완벽한 하루’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광나루 어울마당’이 열린다.

숲속의 무대에서는 정오부터 광진구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동아리 9개팀이 참여해 합창, 동화극, 시낭송회 등 그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어서 지역 내 중 ․ 고등학교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힙합가수 MFM(파로, 재마이, 씨저)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오후 6시부터는 각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동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15개 팀이 댄스, 합창, 한국무용, 밴드 등 종목에 제한 없이 열띤 경연대회를 갖는다. 편승엽 ․ 심신 ․ 나운하 등 인기가수 무대도 편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는 거리공연 아티스트 10개팀이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은 오전 9시부터 뚝섬한강공원 축구장에서‘광진구민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1부는 구민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한마음 줄다리기, 7인 승부차기, 협동줄넘기, 신발양궁으로 구성된 일반경기 4종목과 ▲볼풀농구로 경기를 펼치는 친선경기 1종목으로 총 5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미리 선발된 800여명의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점심시간에는 각종 이벤트가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일반시민과도 흥겨운 시간을 가진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제3부 폐막식에서는 종목별 시상과 입장상, 응원상으로 나눠 시상하며 폐회사를 끝으로 준비된 모든 행사가 끝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시원한 가을 바람이 부는 10월, 우리구 대표적인 주민화합 축제인 광나루 어울마당과 광진구민 체육대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시어 다양한 체험과 즐거운 공연을 즐기고 이웃들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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