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 3년 연속 청렴도 향상 기대

대구시교육청사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오는 10월 15일(월)부터 10월 19일(금)까지 5일 간 청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집중 홍보기간동안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그간 대구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를 홍보하고 방과후학교 업무 추진 시 구성원 간의 소통과 배려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개선 방향을 안내한다.

또한, 방과후학교 청렴 위반 신고 및 민원 제기 방법을 가정통신문, SNS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하여 부패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대구방과후학교 청렴도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부패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엄격히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불법행위로 방과후학교 운영을 저해한 4개 업체를 부정당업자로 향후 2년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제재 처분을 한 바 있다. 이들 업체는 2017년도 대구지역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교실 위탁업체 공개경쟁과정에서 사전담합 및 입찰 방해 등의 불법행위를 하였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청렴은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지켜나갈 수 있는 가치이므로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청렴집중 홍보기간 외에도 △100일 클린 집중 강조기간 △부패 감시 모니터단 운영 △위탁업체 대표자 협의회 △외부강사 연수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대구방과후학교 청렴도는 2016년부터 2년 연속 상승하여 2017년 9점대(9.07/10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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