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여명 중앙대 동문 및 관계자 참석...새로운 비전 목표 발표하며 미래 백년대계 약속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중앙대학교가 10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100주년 기념식에는 김창수 총장을 비롯해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5000여명의 중앙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 중앙백년 이야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앙대는 민족교육의 전당에서 인류사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새로운 뉴비전 CAU2030이 출범한다. 100년 대학을 만든 선배들의 위업을 받들어 더 빛나는 중앙대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비전 선포식에서 중앙대는 ‘인류사에 기여하는 창의인재 중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목표를 내세웠다.

‘2030 Global Top Tier University’라는 목표 아래 ‘지식 창출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 ‘학생의 성공을 지원하는 대학’,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대학’이라는 주제를 내비치고 뉴비전 달성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2부 순서인 ‘중앙백년 이야기’에서는 ‘중앙이 배출한 스타(C-Star)들과 함께 중앙 100년을 이야기하다’, ‘중앙의 타임캡슐! 청룡상의 비밀을 말하다’, ‘중앙의 함성’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3부인 축하공연에서는 중앙대 응원단 공연, 동문 축하공연(루나, 미료, 리듬파워), 에이핑크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앙대 재학생은 “사회 곳곳에서 모교를 빛낸 선배님들과 유명스타 선배님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딱딱한 행사가 될 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너무 즐거운 축제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앙대는 1918년 개교 이래 28만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현재는 15개 단과대학, 28개 학부, 23개 학과, 16개 대학원으로 학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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