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7일 오후 1시 19분께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1층 음식점건물 2곳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해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던 손님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손님들이 신속히 대피한 덕분에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음식점건물 2곳 총 내부면적 148.68㎡가 불에 완전히 타거나 그을렸고, 안에 있던 가전제품 및 집기류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491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음식점건물 2곳 사이에 있는 좁은 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틈에는 다량의 전선과 도시가스, 쓰레기가 놓여 있었으며, 이곳에서 불이 시작돼 음식점건물 2곳으로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합동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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