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을 먹던 ‘경제 대통령’의 민낯 ‘사기 대통령’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달,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_뉴시스)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돈벌이 의혹’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5일 정론관에서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새빨간 거짓말’이 드디어 드러났다. 국밥을 먹던 ‘경제 대통령’의 민낯이 ‘사기 대통령’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11년간, 철저하게 국민을 속이고, 자신마저 속이는 치밀함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던 이명박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다스는 대통령의 자리마저 돈벌이의 수단으로 이용했던 ‘경제 대통령’의 탐욕을 드러내는 실마리에 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의 ‘4자방’ 관련된 축재행위와 외화은행 매각 의혹과 각종 민자사업 등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돈벌이 의혹’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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