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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속을 치유하는 가족 같은 병원내과질환자에게 의사의 잔소리는 ‘특효약’
  • 정대윤 본부장/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3.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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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속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소화기 질환과 관련이 있다. 소화기 질환은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신물이 넘어오거나 대소변이 불편한 경우가 모두 해당된다. 특히 우리나라 암 발생률 중 가장 높은 것이 위암이며 대장암의 발생률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연세속편안내과 이기준 원장은 “속이 편안해야 생활도 편안해진다”고 말하며 소화기질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뜻한 인술을 펼치며 환자 건강 지켜줄 것

   
▲ 연세속편안내과 이기준 원장
연세속편안내과는 내과 질환 중 소화기 관련 질환자 및 만성 내과 질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시하는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소화기내과는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및 담도 질환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다. 이러한 소화기질환의 경우 몸 안에 있는 내장기관을 검사해야 되기 때문에 청결이 필수다. 연세속편안내과는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최신 내시경 및 초음파 장비와 ‘1인 1회 사용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모든 검사에 있어서 엄격한 내시경 질 관리 지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 그 외 필요한 검사를 당일에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기준 원장은 “요즘 우리나라 식생활의 서구화와 스트레스, 이상기온 등으로 소화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며 “소화기 질환을 가볍게 여길 경우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 등 각종 암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초기 암일 경우 내시경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지나칠 경우가 종종 있다”며 “위암이나 대장암 등 소화기 암 검진은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내시경 검사와 판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세속편안내과 이기준 원장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rbana-Champaign)에서 생명과학(bioscience)을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신촌 세브란스)을 졸업한 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인턴 수료, 일산인제백병원에서 내과전문의 과정 및 소화기 분과 임상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100대 명의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많이 부족하지만 이를 계기로 앞으로 환자에게 좀 더 따뜻한 인술을 펼칠 수 있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환자의 생활양식패턴까지 고려하는 섬세한 의사
이기준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내과적 만성질환자들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로 많은 내과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이 분야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만성질환자나 소화기질환자를 보면 대부분 식습관, 수면시간, 스트레스 지수, 생활환경 등이 잘못되어 발병하는 경우다. 또한 만성질환이나 소화기질환의 경우 한 번 나빠지면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큰 질환으로 발전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이기준 원장은 “만성질환이나 소화기질환을 치료할 때는 무조건적으로 약물 처방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환자의 전반적인 생활양식패턴을 고려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진단된 환자에 대해 주기적인 외래 경과 관찰을 통해 기존 질환을 관리해 주고 새로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렇게 처방해주는 의사가 많지 않다는 반박에 “내과 환자가 많다보니 의사들이 환자를 일일이 다 관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적어도 환자의 생활습관 정도는 체크해야 하며 환자에게 생활패턴에 대해 조언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 담당 간호사의 섬세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준다면 환자의 건강을 충분히 책임질 수 있다”고 장담했다. 이어 “예를 들어 일교차가 큰 봄·가을의 경우 소화기 질환이 증가한다. 일교차가 1도 증가할 때마다 소화기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비율이 2.14% 증가할 정도다. 이런 시기에 바깥에서 일하시는 환자분이 있다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식사하실 때 복부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해 환자들에게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의사의 잔소리는 환자를 건강하게 만든다!

소화기내과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내시경 검사. 최근에는 캡슐 내시경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위 내시경의 경우 호스를 목구멍 속으로 넣기 때문에 구토, 호흡 불안 등의 고통이 뒤따르는데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고 긴장해 식도에 무리를 주거나 아주 간혹 위험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세속편안내과 이기준 원장은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 별 무리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긴장을 해서 검사 시 어려움을 겪는다”며 “내시경 전문 연구원들이 환자들의 내시경 공포증을 없애주기 위해 첨단 장비를 개발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통용되기에는 일반 환자에게 부담되는 가격이다”라고 현실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본원에서는 사람들의 내시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의식하진정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환자의 건강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최소한의 용량으로 내시경 시 환자에게 통증이나 고통을 느끼지 못하도록 연구했고 수년간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고령화시대인 만큼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태다. 이기준 원장은 “이들의 경우 주기적인 내원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다”라며 “이에 환자들에게 자기 혈압측정법, 고혈압 관리방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을 안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평소 식생활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잘못된 식사습관이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만성질환자는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도리어 급증하고 있다”고 걱정하며 “환자 스스로가 균형 잡힌 식습관과 올바른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자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은 의사라면 꼭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다. 연세속편안내과 이기준 원장은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환자들을 보며 자신의 몸처럼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이런 마음으로 환자에게 세심한 부분까지 교육해주고 알짜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런 이기준 원장의 따뜻한 인술이야말로 명의가 갖춰야 할 자질이 아닐까 생각한다.
 


정대윤 본부장/김영식 기자  red4575@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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