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이론 및 현장실습, 취업 알선까지 무료로 제공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포스터(사진_종로구청)

[시사매거진=이응기 기자] 종로구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7주간 한국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요양보호사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복지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시험 합격 시에는 교육기관 및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취업 관리를 돕는다.

교육내용은 ▲요양보호사 이론 ▲요양보호사 실기 ▲요양보호사 현장실습으로 구분돼 있으며, 교과목별 각 80시간씩 총 240시간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요양보호사 이론’은 요양보호사가 갖춰야 할 직업윤리와 자세, 의학·간호학적 기초지식, 요양보호제도 및 서비스, 이동요양보호, 안전 및 감염 관련 요양보호 등을 알려주는 수업이다. ‘실기’에서는 개인위생 및 환경요양보호, 섭취 및 배설요양보호, 치매요양보호기술 등을 학습하고, ‘현장실습’ 시간에는 요양시설 등을 방문한다.
  
대상은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를 지닌 만45~65세 여성 구민 25명이다.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요양보호사를 희망 직종으로 구직 등록한 사람을 우대하고 있다.

신청은 12일까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신청서 및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의 제출서류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여성구직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분야 전문성을 함양시키고 재취업 지원까지 도와 구 차원에서 고용불안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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